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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구취의 원인과 예방법

by 은하이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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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취는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전 인구의 25~90%가 구취의 경험이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하고 원인이 다양하고 복잡하며 이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가 일어날 수 있고 사회적인 사람 간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성인 인구의 1%에서는 구취 공포증으로 나타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구취의 원인과 예방법

 

 

구취란 입에서 나는 좋지 아니한 냄새로 구강에서 발생하여 외부로 향해 냄새가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악취로 인해 본인을 포함하여 타인에게도 불쾌함을 줍니다. 구취는 구강 내에 우리가 먹는 음식물 찌꺼기 속에서 세균의 영양분이 되는 단백질과 세균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휘발성 황화합물 기체에 의해 발생합니다.

 

구취의 종류와 원인

구취의 종류로는 구취에 대한 객관적인 소견이 없지만 스스로 입과 코, 귀 등에서 악취를 느끼는 경우를 망상 구취라고 하며 본인만 느끼는 것을 넘어서 신체 냄새에 대해 구취 공포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잠에서 깬 직후나, 임신, 공복, 월경 등 생리적 현상으로 인해 가역적이고 일시적으로 나타나거나 구강 내 세균의 부패작용으로 인한 계속되는 휘발성 황화합물이 배출되는 악취를 진성 구취라고 합니다. 구취의 원인은 구강 내에서 약 85~90%가 증상을 호소하고 그 외는 내과 질환이나 상기도 주위 염증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리적 원인으로는 잠을 자는 동안에는 침 분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 속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부패가 되면서 입 속의 세균이 증가하면서 구취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긴장하거나 공복 상태에서도 침이 적어지게 되면서 구취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임신, 월경 등의 호르몬에 의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섭취한 음식물에 마늘이나 양파와 같은 냄새 유발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혀에 설태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하며 흡연이나 음주가 구강 내 지속적으로 건조하게 만들어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구강 관리 부족으로 인해 구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구강 내 음식물이 남아 있는 채로 있거나 틀니나 보철물, 사랑니로 인해 위생 관리가 잘 안 되거나, 치태 또는 치석이 많거나, 잇몸 질환, 치아우식증, 혀 질환, 구강암, 구강 내 감염성 질환, 타석증, 기타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구강 건조증이 있을 때 구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코, 인두 등 상기도 내에 염증이나 이물질 등의 질환, 당뇨나 신부전증, 역류성 식도염 등과 같은 인근 질환에 의해 구취가 유발되기도 합니다. 

 

진단과 검사

구취에 대해 스스로 자각하는 정도, 타인이 지적 여부, 약물 복용, 흡연, 음주 여부등 확인하여 원인을 파악합니다. 평소 자신이 하는 칫솔질의 방법, 시기, 횟수, 혀 세정기 등 보조용품 사용하는지에 관해 구강 내 위생관리를 확인해야 하며 그 외 기타 병력이 있는지 문진을 합니다. 구취를 유발할 경우 구강 내 문제가 있는지 치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 내 침 분비율이 떨어지면 침 분비가 정상적인지 침 분비율 검사를 할 수도 있고 타액선의 타석과 종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방사선 검사를 할 수도 있으며 구취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구취 측정 평가 등도 할 수 있습니다.

 

치료와 예방법

치료로는 구강 내 원인을 제거하거나 구강 외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치태와 미생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치아와 잇몸을 항상 깨끗이 해야 하고 올바른 칫솔질과 혀 닦기를 교육받아 매일 실천합니다. 침 분비량이 적은 경우는 타액 촉진제나 인공타액을 처방받을 수 있고 구취제거에 좋은 클로로헥시딘을 함유한 구강 양치액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구강 외 원인으로 코와 상악동에 관련 질환이 있을 경우 내과를 방문해야 하며 망상 구취의 경우는 주관적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자신의 신체 상태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타액 분비량이 감소한 경우 타액분비 촉진제인 필로카르핀 또는 인공 타액을 처방할 수 있으나 장기간 사용 시 녹내장, 천식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아주 심한 경우에만 전문의와 상의하여 투약해야 합니다.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취의 예방법으로는 침 분비를 감소하지 않기 위해서 피로나 스트레스 관리를 합니다. 올바른 칫솔질, 혀 닦기와 치실을 잘 사용하여 구취 발생률을 감소하게 합니다. 정기적으로 치과 방문하여 스케일링과 구강 위생 상태를 실시하고 확인합니다. 마늘, 양파, 고사리, 계란, 파래 등 구취를 유발할 수 있는 식품 섭취를 가급적 자제하고 평소 채소나 과일 및 수분 섭취는 충분히 합니다. 무설탕 껌도 침 분비에 도움을 주며 습도를 맞추어 적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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