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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골다공증의 원인과 예방법

by 은하이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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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뼈 안에 구멍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뼈의 강도가 약해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뼈의 강도는 뼈의 질과 양에 의해 결정되며 뼈의 질은 뼈의 구조, 미세손상, 뼈의 교체율, 뼈의 무기질 정도 등이 있습니다. 뼈는 사춘기에 성인 기준 골량의 90%가 형성되고, 35세부터는 서서히 감소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50세 전후에 폐경년동안 3~5 빠른 속도로 골량이 감소합니다. 

 

 

골다공증의 원인과 예방법

 

골다공증은 여성이 남성보다 4배 이상 많으며 골감소증의 유병률의 경우에는 50세 성인에서 남성 46.8%, 여성 48.9%로 전체 인구의 47.9%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골다공증의 종류와 원인

골다공증은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일차성 골다공증과 다른 질환이나 약물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이차성 골다공증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 있는 뼈는 청소년기를 거쳐 성년기 초기가 일생 중에서 최대 골량을 이루게 되며 이 골량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유전적인 이유에 해당이 됩니다. 그 외 성장 호르몬, 성호르몬, 갑상선 호르몬이 뼈의 골량에 영향을 미칩니다.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뼈 생성이 감소하여 골다공증이 발생하는데 특히 여성의 경우는 폐경을 하게 되면 여성 호르몬의 급격하게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 뼈의 감소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데 이는 일차성 골다공증에 속합니다. 이차성 골다공증의 원인 중 스테로이드, 항경련제, 항암제, 과량의 갑상선 호르몬 등 약물을 복용할 경우, 당뇨병이 있거나 쿠싱증후군, 성호르몬 결핍증이 있거나 염증성 장 질환, 흡수장애, 위절제술을 받았거나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 폐쇄성 폐질환, 악성종양, 장기 이식을 받았거나 기타 타 질환 등이 있을 경우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 외 가족력이나 비타민 D 결핍이 있거나 운동 부족, 흡연 등도 원인에 해당됩니다.

 

진단과 검사

골다공증 진단 시에는 골절 위험도도 함께 평가합니다. 진단을 위해 가장 필수적인 검사는 골밀도 검사이지만 이차성 골다공증의 가능성이 있다면 다른 검사도 필요합니다.  우선 골다공증 진료를 하기 위해 골밀도 검사, 골절 의심 부위의 방사선 검사, 생화학적 골 표지자 검사, 혈청 비타민D 농도 검사, 골연화증 감별을 위해 혈청 칼슘, 인, 알칼리성 인상분해효소 측정이 필요할 수 있으며 간기능 검사, 신장기능 검사, 필요한 경우에는 이차성 골다공증 검사를 위해 갑상선 호르몬, 부갑상선 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소변의 칼슘 배설량, 성호르몬 등이 검사할 수 있습니다. 골밀도 검사는 세계보건기구에 근거하여 골다공증을 진단하며 측정 방법은 이중에너지 X-선 흡수게측법이 널리 사용하고 있고, 정량적 컴퓨터 단층 촬영법과 초음파 등의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을 판정 시는 T-값과 Z-값을 주로 사용하며 T-값은 건강한 젊은 성인과의 차이를 나타내며 Z-값은 같은 연령대의 골밀도 평균치와의 차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T-값이 -2.5 이하이면 골다공증이라 할 수 있고 -1.0에서 -2.5  사이면 골감소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와 예방

골다공증의 약물치료에는 골흡수 억제제와 골형성 촉진제가 있습니다. 골흡수 억제제에는 모든 골절 예방에 좋은 효과로 알려진 여성 호르몬이 있으며 에스트로겐은 자궁과 유방에 대한 에스트로겐의 단점도 보완해 줍니다. 또한 강력한 골흡수 억제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는 현재 골다공증의 치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경구 투여 시 공복에 투여해야 하며 위장 장애가 있는 경우 주사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골형성 촉진제에는 골흡수 억제제보다 월등한 골량 증가 효과를 보인 부갑상선 호르몬 수용체 작용제로 주사제이며 매일 피하 주사를 해야 하며 고가입니다. 로모소주맙은 일시적으로 골흡수를 억제하고 골형성을 촉진하는 이중 작용이 있습니다. 다만 12개월 후 효과가 없어지므로 이후 다시 골다공증 치료제를 사용해야 하며 심각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있어 심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 하에 신중하게 투여되어야 합니다. 골다공증이 오지 않게 하기 위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뼈의 건강에 중요한 칼슘과 비타민 D을 음식 등과 함께 보충하며 햇볕을 충분히 쬐어야 비타민D의 부족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통해 근육이 생기면 조정 기능, 균형감을 높여줘 낙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운동이 어려운 경우 수영도 도움이 되며 지속적인 운동을 유지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위험요인이 있다면 낙상의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두운 조명, 미끄러운 욕실, 높은 문지방 등이 주변 환경에 있다면 제거해 주고 금연, 음주도 뼈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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